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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 수치 확인, 공복혈당 관리

by 엄마고영이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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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당뇨병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요?

바로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입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 확인하기
당화혈색소 수치 확인하기

 

혈당이란?

혈당이란 혈액 속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을 의미합니다. 포도당은 생명활동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므로 항상 적절한 양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나 활동에 문제가 생겨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가 바로 공복혈당 검사와 당화혈색소 검사입니다.

 

 

공복혈당 체크의 중요성

혈당 검사는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당뇨 혹은 당뇨 전단계로 진단을 받으셨다면, 매일 공복 혈당을 체크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공복혈당 체크는 밤 12시부터 금식을 한 후 아침 8시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복 혈당은 운동과 식사량에 따라 혈당 수치가 즉각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매일 공복혈당을 체크함으로써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평소 식습관이나 운동량을 조절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 한 번이라도 내 생활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공복 혈당을 체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당뇨 합병증을 늦추기 위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매일 아침 공복혈당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공복 혈당 수치

  • 100mg/dL 미만: 정상
  • 100mg/dL~125mg/dL: 당뇨 전단계
  • 126mg/dL이상: 당뇨 가능성(두 번 이상 공복혈당이 126 이상이라면 당뇨로 진단)

 

 

당화혈색소 검사

당화혈색소(HbA1c) 검사는 포도당이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에 결합되어 있는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므로 당뇨병 관리의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므로 당뇨병 진단과 치료의 지표로 사용됩니다. 당화혈색소는 일시적인 혈당 변동이 아닌 장기적인 혈당 관리 상태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 관련 합병증(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신경 손상 등)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팔의 정맥이나 손 끝의 모세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공복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보통 3개월에 한 번씩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습니다. 혈당 조절이 안정적인 경우 6개월에 한 번으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검사는 보건소나 병원(의원, 내과)에서 할 수 있고, 비용은 만 원에서 이만 원 내외이며 보건소에서 검사할 경우 좀 더 저렴하게 검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각 지역(병원)마다 차이가 있고 보건소에 따라서도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거주하시는 지역의 병원 및 보건소에 문의하시고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화혈색소 수치

  • 4%~5.6%: 정상
  • 5.7%~6.4%: 당뇨 전단계
  • 6.5% 이상: 당뇨병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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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관리 및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

공복혈당 관리 및 당화혈색소를 낮추는 방법은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여 혈당 변화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해 혈당 급등을 방지하고, 과식을 피하며 저녁 식사는 일찍 가볍게 먹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합니다.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주 3-5회, 한 번에 30분 이상 실시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주 2-3회 포함해 꾸준히 운동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체지방, 특히 복부 비만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역시 중요하며, 명상, 요가, 심호흡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기록하며 변화를 확인하고 패턴을 분석합니다. 필요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의사를 방문해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점검하고, 당뇨병 관련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정기 검진을 받습니다. 생활습관의 개선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의사와 협력하여 개인에게 맞는 관리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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